최근에 한국에서 개통된 SRX는 KTX 고속열차와 함께 전국을 철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여행하면 역시 '철도'가 빠질 수 없죠. 오늘은 특히, '인도의 철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중국만큼이나 인구가 많은 인도는 땅의 넓이도 클 뿐더러 인종도 다양해서 '교통의 발달'은 무척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무려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차를 주된 교통수단으로 하고 있는데요.


2002년 기준 평균적으로 매일 8350여 대의 기차와 12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8만 킬로미터가 넘는 철로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의 철도회사는 무려 160만 명이 넘는 종업원을 고용하여 철도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죠.


1) 그러면 인도에서 철도를 건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인도기차여행https://morguefile.com/creative/Jusben




인도는 19세기 중반에 목화를 대량생산하고 있었죠. 이렇게 생산된 목화는 도로와 항구를 통해 수송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급변한 세계정세가 영향을 주게 되었는데요. 바로 1846년 미국에서 목화가 흉작이 되었고 뒤이어 남북 전쟁까지 일어나자 그 다음 목화생산지였던 인도는 새로운 공급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빠른 운송 수단"이었습니다.


결국, 동인도 철도회사와 대인도 만도 철도회사가 설립되었고, 1853년에 인도에서 최초의 열차가 뭄바이에서 타네까지 34킬로미터를 성공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 가지 문제는 목화가 생산되는 오지까지 가려면 험준한 산악지대인 서고츠 산맥을 가로질러야 했다는 점. 이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지그재그선로인 스위치백을 도입하였고, 총 연장길이 3658미터에 달하는 25개의 터널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철도는 이제 '목화'뿐만 아니라 군인들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혹시, 이 때는 1등급 좌석이 있었을까요?


물론, 소수에 불과하기는 했지만 더위와 먼지를 잊혀지게 할 만큼 편안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 쓰는 침대, 화장실, 욕실, 아침에 제공되는 차에서 저녁식사까지... 그리고 이를 제공해주는 승무원들, 냉방용 선풍기, 이발사, 그리고 흥미로운 소설 책 등까지 '그 엄청난 거리를 비교적 피로를 거의 느끼지 않으면서 여행'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네요. ^^ 물론, 속도면에서나 첨단기술이 적용된 면에서는 달라졌지만요. 요즘 중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철도 노선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육지에서의 교통수단은 철도만큼 유리한게 없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한반도가 자유로워진다면 태평양과 유럽을 잇는 대륙횡단 철도가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미래에 어느 시기에 실현될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미래세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만한 큰 이슈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이제 인도 철도의 성장에 대해 더 흥미로운 점은 없을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살펴보죠. ^^


[[인도 철도의 기원, 건설이유 그리고 1등석 기차에 대한 이야기]]


2017/03/11 - [전체보기] - 해외무비자 입국가능 국가 궁금한데요? 여행 계획할때 준비하는 방법


완연한 봄날씨가 시작되었네요. 이제 어디든 떠나고 싶은 열망? 이 자꾸 생긴다면, 분명 삶을 활기차게 살고 계신 거겠죠.


궁금한 점은,


과연 '어디로' 떠나야 할까? 하는 점일텐데요. 만약, 기나긴 겨울동안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긴 여행... 혹은 긴 활동시간을 계획하시기 보다는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몸도 마음도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죠.


솔직히 봄에 산행을 많이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200~300미터의 낮은 산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높은 산, 가파른 산으로 옮기시는 것이 몸의 피로를 덜 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부터 과도한 움직임은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발을 넓혀 '국내'가 아닌 '해외'로 눈길을 돌려볼까요?


가까운 아시아 지역부터 중남미,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국가들이 눈에 들어오실텐데요. 개인적으로 최근 방영되는 프로들에서 '유럽'을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혹...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러한 지역으로 여행 계획할때 준비하는 방법 한 가지를 고민해봐야 하는데요.


그건 바로 '비자발급'입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무비자 또는 도착 비자 등으로 갈 수 있는 해외국가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비자 자유도"라고 합니다.


2017년 'Passport Index'에 따르면 비자 프리 점수가 무려 153점으로 아시아 2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아주 넓은 지역으로 사전비자발급없이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외무비자 입국가능국가[출처:https://morguefile.com/creative/rhondda]





"해외무비자 입국가능 국가 궁금해요?"


-일본 90일간

-미국 90일간 (ESTA사전허가가 필요합니다)

-태국 90일간

-필리핀 30일간

-베트남 15일간

-대만 90일간

-싱가포르 90일간

-마카오 90일간

-홍콩-90일간

-그린란드 90일간

-멕시코 90일간

-브라질 90일간

-아르헨티나 90일간

-온두라스 90일간

-자메이카 90일간

-우루고이 90일간

-칠레 90일간

-페루 90일간

-파라과이 90일간

-트리니다드 토바고 90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30일간

-라이베리아 90일간

-몬테네그로 90일간

-불가리아 90일간

-크로아티아 90일간

-유럽연합지역 90일간

-뉴질랜드 90일간

-사모아 60일간




"도착비자 가능국가"


-네팔 90일간

-몰디브 30일간

-오만 30일간

-마다가스카르 90일간

-이집트 30일간

-에티오피아 90일간

-통가 31일간 도착비자

-파푸아뉴기니 60일간 도착비자


[해외여행시 필수 참고 사이트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


이외에도 도착비자 포함 전체 170여개 이르는 국가가 해외무비자 입국가능 국가라고 하는데요. 물론 도착비자이기 때문에 정확히 무비자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많은 나라에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행 계획할때 준비하는 방법" 한 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정말 사소해보이지만, 어쩌면 제일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만약, 국가를 선택한다면 해외여행시 무비자 입국가능 국가를 꼭 검색해보시고 관련 사이트를 적어도 여러 번 살펴보면서 '만전'을 기하는 것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무비자 입국가능 국가 궁금한데요? 여행 계획할때 준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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