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게 추억에 남을 만한 청춘이 있었나요? - 신혜선의 눈물
황금빛내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자신의 청춘시절을 되돌아 봅니다. 선우혁(이태환 분)과 학창시절 만들었던 작품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지안의 가족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 왜 정작 자신은 그걸 잊고 있었는지... 아마도 그 전에 누렸던 경제적 안정 속에서 갑작스럽게 닥친 '현실의 어려움'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꿈을,
포기하고... 아니 까맣게 잊어버리고 현재 닥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고, 또 절망합니다. 그래서 쉐어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이 극복한 모습들은 현재 자신이 목표로 삼아야 할 '롤모델'이 되죠. 그동안 자신은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겁니다.
2.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해줄말이 없어요. - 황금빛내인생 서태수의 한마디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와 최재성(전노민 분), 어머니 양미정(김혜옥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는 자신들이 딸에게 한 잘못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서운한 감정도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공통적인 말은 '미안하다'는 것. 그런데 거기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아마도,
최근 많은 분들의 감정을 울리고 있는 아버지 서태수일 겁니다. 자신의 사업실패가 그토록 자신을 무겁게 짓누르고 결국은 아내와 자식에게까지 '심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그동안 살아 온 세월이 너무 허무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할 일을 합니다. 단지, 그것이 딸 지수(서은수 분)에게 하는 '미안하다'는 말이라고 할지라도... 남은 것이 있다면, 지안이와 함께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표현'을 하는 것. 과연 아버지 서태수가 '미소'를 회복할 날이 있을까요?
3. 전 도대체 누구인가요? - 지안과 지수만큼이나 궁금한 최서현의 이야기
황금빛내인생에서 주인공들이 공통적으로 던지는 질문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이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안이와 지수가 자신의 존재가 서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동안 겪었던 것보다 큰 '충격'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래서 전 누구인가요?'
하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데 있었습니다. 황금빛내인생에서 조금은 관심을 갖고 지켜 본 장면이었는데요. 그건 바로 지안과 도경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나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적어도 지안은 꿈을 꾸었습니다. 단지 현재는 좌절했을 뿐... 조금씩 자신감을 찾고 회복 중입니다. 반면, 도경은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고, 지금 용기를 내어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앞으로 서지수와 최서현(이다인 분)도 동일한 과정을 겪게 되겠죠. 그런 면에서 서지호(신현수 분)와 선우혁은 조금은 일찍 발을 내디딘 것 같네요.
4. 말로는 다하지 못하는 제 감정,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최도경 본인도 몰랐던 그 느낌은...
최도경(박시후 분)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서지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서로에 대한 감정을 점점 확인해 가는 과정이 있겠죠. 작가의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하다 할지라도 드라마 '황금빛내인생'의 스토리는 하나일 뿐입니다.
그래서,
도경과 지안이의 이야기는 도경의 사직서로... 지안의 꿈 이야기로 이어지겠죠. 서로에게 어떤 연결고리가 생길지 궁금하지만 그 첫 번째는 장소라(유인영 분)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김이 빠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여주인공으로도 손색없는 배우 유인영이 5회만 출연한다고 했을 때, 감이 왔습니다. 서지안과 최도경을 위한 '갈등'의 요소는 결코 아니라는 점. 그동안의 스토리가 도경과 지안이 이어질 수 없는 내용이었다면 장소라를 통해 서로가 연결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장소라가 지안에게 부탁했던 약혼선물이 있겠죠.
[사진 : 드라마 황금빛내인생 캡처]
5. 전 당신을 믿어요. - 현재 지수에게 필요한 건? 그리고 민부장
현재, 황금빛내인생에서 제일 혼란스러운 사람은 지수일 겁니다. 그동안 겪지 못했던 아픔과 충격을 고스란히 전달받고 있죠. 아마 그러면서 '성숙'해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아쉬운 점은 발랄했던, 정말 순수했던 그녀의 모습이 조금은 빛이 바래지는 건 아닌지... 아무래도 '성숙'의 의미가 그렇게 바뀌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 지수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최재성'이 될지 '강남구'가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녀에게 현재 가장 큰 위로가 되는 사람은 바로 선우혁입니다. 혹시 최근 스토리로 미루어 볼때 민부장(서경화 분)의 역할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지수가 창립기념식에 올라가지 않을 수 있도록 '방향'을 약간 틀었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마지막회 반전 결말은 아닐지... 어쨌든 지수를 변화시키는 무언가가 나타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지안과 마주서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까지 줄거리예상 5가지, 서지안과 최도경 그리고 민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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